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에서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있는 일입니다. 미국이라는 세계 1위 국가가 망하는 걸까요? 중요한 건 이번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 그리고 어떤 대처를 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게 된 이유
피치 사는 미국의 부채가 급격히 증가되었고, 이로 인해 나타나는 재정 악화 상황을 피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세웠습니다. 중요한 건 부채한도 이슈였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미국 의회와 대립하며 부채 한도를 협상하여 올린 것이 반복되게 되었고 이는 결국 부채의 증가로 나타나게 된 겁니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발생된 일
- 다우존스 지수 1% 하락
- S&P500 지수 1.4% 하락
- 나스닥 2% 이상 하락
- 유럽증시 일제히 하락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미국은 세계 1위 국가이고 기축통화국으로서 다른 나라의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강등으로 인해 특히 신흥국 위주로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증시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은 주의를 해야 되겠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은 당분간 투자에 유의해야 되며, 이 상황이 길어지면 급격한 환율의 오름세로 인한 반사현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투자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앞으로 미국은 망할 것이므로 미국이 망할 때 가격과 가치가 오르는 상품에 투자한다(영화 '빅쇼트'??)
- 항상 그래왔듯, 악재 뒤에 반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차트를 지켜본 후 충분히 하락한 것을 확인하고 투자에 들어간다.
- 달러를 사들인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는 항상 대중과 반대의 생각을 가져야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역사에서 증명해 줍니다. 항상 위기뉴스와 위기론이 퍼지면서 증시는 하락했고, 그때마다 이제 정말 끝이구나라고 모두가 말할 때 얼마가지 않아 증시는 반등하곤 했습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슈가 있을 때마다 그랬고, 질병이 세계적으로 펴졌을 때, 닷컴버블, 서브프라임모기지 등이 그랬습니다. 항상 악재 뉴스뒤에는 상승이 있어왔죠.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증시가 많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이슈가 항상 있어왔고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투자자들이 모르는 것이 아닐 겁니다. 그래서 예상된 결과로써 시장에서는 그렇게 큰 충격을 받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이슈로 인해서 환율도 올랐습니다. 환율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