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월 21일) BTS 광화문 공연 당일, 서울시·종로구청·중구청이 합동으로 광화문·세종대로 일대에서 주정차 위반차량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단속 시간이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고 구역도 예상보다 훨씬 넓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주차했다가 차가 견인되는 분들이 반드시 나올 상황입니다. 지금 당장 단속 구역과 견인 비용, 그리고 안전한 대안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오늘 단속 시간과 범위 — 예상보다 훨씬 깁니다

단속 기간은 2026년 3월 21일(토)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공연이 저녁 8시에 시작하는데 단속은 무려 11시간 전부터 시작됩니다. 일찍 나가서 주변을 구경하다 주차해 두셨다면 오전에 이미 견인됐을 수 있습니다.
단속 지역은 광화문·세종대로 일대 행사장 주변 주요도로 전체입니다. 서울시, 종로구청, 중구청 3개 기관이 구역을 나눠서 동시에 단속합니다. 단속 구역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서울시가 공지했습니다.
2. 구역별 단속 범위 — 내 차가 여기 있다면 위험합니다


3개 기관이 아래와 같이 구역을 나눠서 단속합니다.
종로구청 단속구역
경복궁 동쪽부터 종로구청 일대 북측 전체입니다. 인사동이나 창덕궁 방향 골목에 주차하신 분들도 단속 범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 단속구역
가장 넓은 구역입니다. 광화문에서 시청 방향까지 세종대로 전 구간을 커버합니다. 경복궁 서쪽부터 광화문 광장, 세종대로 전체가 포함됩니다. 오늘 이 구간에 주차된 차량은 사실상 전부 단속 대상입니다.
중구청 단속구역
시청 아래쪽 을지로·명동 방향 일대입니다. 공연장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주변 골목까지 포함되어 있어 시청역 근처 주차도 위험합니다. 명동에서 걸어오실 생각으로 명동 인근에 주차하신 분들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3. 견인되면 얼마나 나오나

주정차 단속에 걸리면 과태료만 내는 게 아닙니다. 견인까지 될 경우 비용이 크게 늘어납니다.
서울시 기준 일반 승용차 견인비는 4만 원 초과이고, 차량 보관료는 하루 1만 원 수준으로 별도 부과됩니다. 공연이 끝난 밤 9시 이후 차량을 찾으러 가면 이미 수 시간치 보관료가 쌓인 상태입니다. 오늘 공연 당일처럼 대규모 행사 날에는 견인 처리 속도가 빠르고 임시 보관소가 멀리 있을 수 있어 시간도 예상보다 많이 걸립니다.
견인된 차량을 찾으려면 서울특별시 교통위반 단속 조회 시스템(parking.seoul.go.kr)에서 차량번호로 위치를 확인하시거나 다산콜센터 12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4. 오늘은 대중교통이 정답입니다
서울시에서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방법은 대중교통 이용입니다. 다만 광화문역(5호선), 경복궁역(3호선), 시청역(1·2호선) 3개 역은 오후 2~3시부터 밤 10시까지 무정차 통과됩니다. 지하철을 타고 오신다면 안국역(3호선)이나 종각역(1호선)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시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부득이하게 차를 가져오셔야 한다면 단속 구역 외곽, 마포 방향이나 종로 북쪽 유료 주차장을 미리 예약해 두시고 걸어오시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오늘만큼은 차를 집에 두고 오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