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집에서 키우기 쉽고 잘 자라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식물인 극락조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극락조라고 많이 불리는 이 식물은 원래 새의 이름에서 명칭이 생긴 겁니다. 극락조라는 새를 아주 예쁘게 닮은 꽃이 핀다고 해서 극락조라고 불리게 된 겁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극락조화입니다.^^ 그럼 어디에 두어도 매력적인 극락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잘 키우는 방법과 꿀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극락조 키우기
극락조는 너무 강한 햇빛을 제외하고는 양지나 음지, 반음지에서도 키울 수 있어요. 생명력이 좋아한 겨울에도 잘 자랄 수 있어 베란다에 놔두어도 괜찮은 식물입니다. 그래도 너무 추우니깐 거실이나 방에 두는 게 괜찮겠죠? ^^ 극락조는 꽃을 피우기도 하는데, 햇빛을 많이 봐야지만 꽃을 볼 수 있는 확률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에서 키우는 분들이라면 최대한 햇빛을 많이 보게 하거나 아니면 꽃을 보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극락조는 열대지방 출신인 아이예요. 그래서 햇빛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죠. 그럼 햇빛이 강해도 잘 자랄 텐데, 극락조를 이제 키우려는 분들은 강한 햇빛을 보게 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겁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는 사계절을 가지고 있으며, 자외선이 강한 한 여름에는 그 빛이 일반 기준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잎이 탈 수 있으므로 강한 햇빛은 피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키운다면 이쁘고 풍성하게 극락조를 키울 수 있을 겁니다. ^^
- 햇빛 : 햇빛을 좋아하는 아이예요. 너무 강하지만 않다면 최대한 많은 햇빛을 보게 하고, 그게 아니라면 음지나 반음지에서도 키울 수 있으니 내가 두고 싶은 위치에 두면 됩니다.
- 온도 : 햇빛을 좋아하는 아이답게 온도는 15~25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 습도 : 극락조는 공중에 더 있는 습도를 좋아해요. 그래서 가끔 분무기로 잎에 물을 뿌려주면 좋습니다.
- 분갈이 : 극락조는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정 기간이 지났다면 분갈이를 고려해 봐야 돼요! 뿌리가 화분 위로 올라온다거나, 잎이 많이 자라 화분이 작게 보이거나 할 때 분갈이를 해주면 좋습니다. 분갈이 시 흙은 일반 흙보다 거름이 섞인 흙이 적당합니다. 식물용 비료를 섞어서 분갈이를 해주면 극락조가 훨씬 더 잘 자랄 수 있어요!
- 키우기 좋은 계절 : 여름에 아주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 자라는 특징도 있어 화분의 크기가 작아질 수도 있으니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물 주기 팁 : 극락조는 뿌리가 굵은 식물이라서 물을 머금고 있어요. 그래서 물을 줄 때는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 크는 크기 : 극락조는 야생에서 키울 경우에 2미터가 넘게 클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작은 화분에서 키운다면 그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 화분선택을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극락조 꽃말
극락조 꽃말은 '영원불멸'이라는 뜻과 '신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이 피면 극락새와 같은 형태를 띠어서 극락조라고 불리는 만큼 영원불멸이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식물인 것 같습니다.
극락조 물 주기
극락조는 뿌리가 크고, 큰 뿌리에서 물을 머금고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극락조가 물을 일정 부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과습이 되지 않게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하고 봄과 여름에는 가을 겨울보다 물을 자주 줘야 합니다. 만약 잎이 노랗게 변한다면 과습일 확률이 있으니 그때는 물 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정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좋은데, 이것은 잎에 분무기로 가끔씩 분무해 주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 화분 흙을 나무젓가락 같은 것으로 찔러보고 젓가락에 젖은 흙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때 물 주기.
- 평균적으로 10일에서 14일에 1번 준다고 생각하기.(과습일 수 있으니, 꼭 화분 흙 체크하기!)
- 봄, 여름에는 물 자주 주기.
- 정기적으로 물을 준다.
- 실내가 건조할 땐 잎에 분무기로 분무해 주기.
극락조 가지치기
극락조는 수시로 잎을 확인하여 노란 잎이나 상한 잎을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잎정리와 더불어 가지치기도 중요한데, 극락조는 생명력이 좋고 잘 자라기 때문에 잎 중간에 새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중간에서 가장 멀어진 잎에 오래된 잎이기 때문에 제일 먼 쪽에 있는 잎을 잘라 줍니다. 가지치기에 좋은 시기는 너무 춥거나 덥지만 않으면 되니 봄 즈음에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수시로 상한 잎 체크하고 상한 잎 제거해 주기.
- 새잎이 날 경우 중간에서부터 가장 바깥쪽에 있는 먼 쪽에 있는 잎들부터 잘라준다.
- 가지치기는 봄 시즌에 하기.
극락조 여인초 구분
극락조와 여인초는 비슷한 생김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합니다. 같은 식물인 것으로 아는 분들이 많은데 둘은 엄연히 다른 식물입니다. ^^ 꽃을 피웠을 때 극락조처럼 보이는 잎이 생겨야 극락조화이고 여인초는 조금 더 화려하지 않은 꽃을 피웁니다. 그래서 실제로 잎만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려워 시중에 거래되고 있는 극락조가 대부분이 여인초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 판매자 분들도 여인초를 극락조라고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그 구분이 상당히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대로 큰 차이라는 극락조는 2미터 정도 클 수 있다고 말씀드렸고 여인초는 15~20미터 정도 까지도 클 수 있기 때문에 식물이 어릴 때는 사실상 구분이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극락조와 여인초는 다른 식물이다.
- 시중에서도 극락조와 여인초를 많이 헷갈려하고 판매자들도 여인초를 극락조로 판매하기도 한다.
- 극락조는 최대 2미터 정도 클 수 있고 여인초는 15~20미터 정도 클 수 있다.
- 극락조와 여인초 둘 다 꽃을 피지만 극락조는 붉은빛을 띠는 꽃을 피우고, 여인초는 흰색 계열의 꽃을 피우는 것으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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